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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가다! - 제 5과 - 2018년 12월 30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창세기 31장 2 -16절

글쓴이 : 강호길 날짜 : 2018-12-23 (일) 12:54 조회 : 102

장년성경연구 교사 지침

2018년 12월 30일 주일 용  


제 5과



고향으로 돌아가다!



학습구절: 창세기 31장 2 -16절


성경진리:

하나님께서는 늘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계시며,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        


주요교리:  청지기 직분

하나님은 세상적인 것들과 영적인 것들을 포함하여, 모든 축복의 근원이 되신다.

우리가 소유하고 성취한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행해 주신 것이다 (신 8: 17 -18).   


암송구절:  창세기 31장 3절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Then the Lord said to Jacob, ‘Go back to the land of your fathers and to your relatives, and I will be with you.’”    



시작하는 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마음을 흥분시키는 것은 없다.

고향은, 생각만해도, 마음을 설레게 할 때가 있다.

특별히 오랜 기간 동안 고향을 떠나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고향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믿고 받아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추억의 장소가 되고 있다.

고향은 또한 삶의 휴식이나 새로운 지침 혹은 재조정이 필요할 때 찾는 곳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세상에서 고향 같은 곳이 없다.


고향 혹은 가정처럼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본문배경설명 


창세기 30장 25절부터 31장 55절까지

야곱은 열 한번 째 아들이자, 그가 사랑하는 아내인 라헬에게는 첫 번째 아들인 요셉이 태어났을 때, 외삼촌이자 장인인 라반에게 가족을 데리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게 허락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30: 25-26).

라반은 야곱에게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고 약속하면서, 하란에 그냥 머물러 있기를 간청하였다.

라반이 그 같은 수정제안(修正提案)을 한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해 주셔서 자기도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30: 27 -30).

야곱은 양 무리의 한 몫을 차지하는 대가로 계속 남아서 라반의 양떼를 치겠다고 하였다.  

야곱이 양 무리의 한 몫으로 정한 것은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들과 “염소 중에서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들로, 그것들을 가려내어 자기의 “품삯”으로 삼는 것이었다.  

그 당시에, 양들은 주로 흰 색이었고, 염소는 흑색이었다.

자신의 조건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한 라반은 선뜻 그렇게 하자며 그 제안에 동의하였다.

라반은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고 약속하였다 30: 34).

그러나 라반은, 다른 한 편으로, 무늬 있는 것과 점이 있는 짐승들을 미리 골라내어 아들들의 손에 맡겨서 야곱으로부터 “사흘 길”이나 떨어져 있는 먼 곳에서 따로 치게 하였다 (30: 35 -36).

대신, 야곱은 당시의 민속 방법을 써서 라반의 꾀를 훨씬 능가하게 만들려고 하였다 (30: 37 -39).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해 주셨고 그의 몫이 자꾸 늘어나 크게 부유하게 해 주셨던 것이다.

라반의 재물은 야곱의 것처럼 늘어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라반의 아들은 아버지의 상속 재산이 위태롭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야곱이 우리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고 불평을 하였다 (31: 1).

라반이 야곱을 대하는 것도 전과 같지 않았다.

한편, 여호와께서는 야곱에게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셨다 (31: 3).

야곱은 하란을 떠나서 집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하였다 (31: 1 ~ 21).

그러므로, 야곱은 사람을 보내어 그의 두 아내인 레아와 라헬을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불러내었다.

그리고 야곱은 두 아내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해 주었다.

두 아내는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야곱과 함께 가기로 동의하였다.

라반이 양털을 깎으러 집을 떠나있는 동안에, 야곱은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그의 모든 가족과 가축들을 이끌고 가만히 떠났다.

그들이 떠날 때, 라헬은 아버지가 섬기던 수호신 신상들인 드라빔을 몰래 가지고 왔다.

야곱이 가족을 데리고 떠난 것을 알았을 때, 라반은 “칠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야곱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31: 22  - 5).

야곱은 고향 땅의 국경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라반의 도착으로 인하여 고향으로 가는 그의 길은 일찍 끝나는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야곱을 신중하게 대하도록 라반에게 경고하셨다 (31: 24).

라반은 야곱이 자기를 속이고 몰래 떠난 것을 책망하면서 그같이 한 것을 설명하도록 도전하였다.

자기가 그같이 한 것은 자기 가족들이 함께 가지 못하도록 외삼촌이 딸들을 떼어놓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였다.  

라반은 또한 야곱에게 그 집의 수호신 신상들인 드라빔을 훔쳐갔다고 비난하였다.

야곱은 자기가 드라빔을 결코 훔치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하면서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냥 놔두지 않겠다고 하였다.

라반은 야곱의 장막으로 가서까지 찾았지만, 라헬이 그 드라빔을 낙타 안장 아래에 넣고 그 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라반은 찾을 수 없었다 (31: 22 -35).

야곱은 라반에게 그가 20년 동안 그의 외 삼촌으로부터 받은 부당한 일들과 처사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였다.

야곱은 만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그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견디지도 못했을 것이고 지금같이 번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31: 36 -42).

라반은 야곱에게 평화의 언약을 맺을 것을 제안하였다 (31: 44).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돌무더기를 쌓고 그것을 언약의 증거로 삼았으며, 그곳 이름을 “갈르엣”으로 불렀다 (31: 43 -49).

라반은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야곱에게 그의 가족을 잘 돌보도록 권하였다 (31: 49 -50).

남자들은 함께 모여 떡을 먹으며 자신들의 결정을 출하하였다 (31 : 54).

그 다음 날 아침에 라반은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손녀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다.



학습구절 연구 


순종이 요구되는 하나님의 계획 (창세기 31장 2 -3절)


라반이 야곱의 결혼식 날 밤에 레아를 라헬로 바꾸어 아내로 삼게 하여 그를 속인 이후로, 야곱과 장인의 관계는 계속 긴장상태의 연속이었다 (29: 21-25).

라반이 야곱에게 계속 남아서 일하는 조건으로 양들과 염소들 중에서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들을 품 삯으로 주겠다고 약속을 해 놓고 비밀리에 그 같은 것들을 가려내어 멀리 떨어져 있는 목축지로 옮겨놓은 다음 자기 아들들에게 맡겨 치게 했을 때, 두 사람의 상호 불신감은 더욱 깊어졌다 (30: 35-36).

아롱진 것과 점 있는 야곱의 양떼가 계속 크게 늘어나는 반면에, 라반의 양떼들은 숫자가 점점 더 줄어들고 약해지자, 두 사람의 관계는 한계점(限界點)에 이르게 되었다.

라반과 그의 아들들은 야곱에게 점점 더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되자, 여호와께서는 야곱에게 약속의 땅에 있는 조상의 가족에게로 돌아갈 때가 왔다고 지시하셨다.


31장 2 -3절

  •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 지라 

야곱과 라반, 즉 외삼촌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어, 심각할 정도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라반이 야곱을 바라보는 것이 전과 달랐으며, 그를 대하는 것이 더 나빠졌고, 심지어 적대시하기까지 하였다.  

따라서, 야곱은 자기 장인의 집에서 더 이상 환영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때 여호와께서 개입하셔서 야곱에게 지시하셨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셨는데, 그 명령은 창세기 12장 1 -3절에서 하나님이 야곱의 할아버지인 “아브람”(아브라함)에게 지시하신 명령과 함께 서로 같은 면과 다른 면을 갖고 있다.

아브라함은 결코 살아 본적이 없는 새로운 땅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야곱은 그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부름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으로 갈 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뒤에 두고 떠났다.

야곱은 약속의 땅인 고향과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머니의 조상의 집을 뒤에 두고 떠나야 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구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선교 사역을 위해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을 세우기 시작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은 죄인들인 인간을 창조주와 올바른 관계로 회복시키는 일이 되고 있다.

그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과 맺으신 언약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이루어 질 것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 하나님의 큰 구원의 목적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손자인 야곱에게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진척(進陟)되고 있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전에 벧엘에서 야곱에게 하셨던 약속을 되풀이 하셨다.

전에 벧엘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네 가지 약속을 하셨다 (창 28: 13 -15).

첫째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야곱과 그의 자손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창 28: 13).

둘째로, 하나님은 야곱의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리라고 약속해 주셨다 (창 28: 14).

셋째로,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자손을 통하여 땅의 모든 족속을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창 28: 14).

넷째로, 하나님은 야곱을 떠나지 않고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였다 (창 28: 15).

야곱과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마지막 약속은 하나님께서 그의 언약의 백성들 모두에게 하시는 약속이 되고 있다.

그는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으로 예수님 안에서 그 약속을 강조하셨다 (마 1: 23; 사 7: 14).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 안에 영원토록 거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요 14 : 15-17).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당신의 삶에서 신실하심을 나타내셨는가?


순종의 계획을 설명한 야곱 (창세기 31장 4 -13절)  


31장 4 -5절:

  •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떼가 있는 들로 불러다가
  •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러할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

본문에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있지 않지만,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셨을 때 야곱은 들에서 양떼를 돌보고 있었던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야곱이 먼저 행한 일은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떼가 있는 들로 불러” 온 것이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행하라고 지시 한 것을 먼저 알려야 할 사람들이었다.

빌하와 실바도 있었지만, 그들은 라헬과 레아에게 속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들로 불러내는 것은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고, 또 위험이 따르는 일이 될 수 있었다.

라헬과 레아가 도착했을 때, 야곱은 그들의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자기가 느끼고 있는 점을 숨김 없이 그리고 솔직하게, 그러면서도 완곡한 표현으로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31: 2 참조).

그는 먼저 라헬과 레아에게 “내가 그대들의 아버지의 안색을 본즉 내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고 하였다.

야곱은 더 나아가서 라헬과 레아의 아버지인 라반과의 관계가 점점 더 악화되어 가고 있을지라도, “내 아버지의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느니라”로 하였다.

야곱은 벧엘에서 잠을 자다 환상 중에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신 야훼를 만났다 (창 28: 10 -19).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약속 하셨고, 때가 되면, 약속의 땅으로 돌아 오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 야곱의 삶 속에서 분명하게 나타났다.


31장 6 -8절:

  • 그대들도 알거니와 내가 힘을 다 하여 그대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
  • 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막으사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
  • 그가 이르기를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니


야곱은 20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하였다 (창 31: 38).

처음 7년 동안은 라헬과 결혼하려는 그의 열망이 아주 열심히 일하게 하는 추진력이 되었다.

다음 7년 동안에는, 라반이 야곱을 속이고 라헬대신 레아를 신방에 들여보내 아내를 삼게 한 후, 라헬을 얻으려고 약속한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였다.

지난 6 년 동안 그는 자신의 부와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매번 그는 라반을 직접 “섬겼(다)”.

사용된 용어들은 야곱의 일이 라반에게 유익이 된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어느 때든지 야곱은 결코 게으름을 피운 적이 없었다.

실제로, 야곱은 그의 일생의 이 기간 동안에 강한 직업 윤리를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믿는 자들에게는 일에 대한 바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사도 바울은 믿는 자들에게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하며, 신자들은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고 하였다 (골 3: 23 -24).  

힘을 다 하여 장인을 섬긴 일을 밝힌 후에, 야곱은 라반의 이중성을 지적하였다.

첫째로, 야곱은 라반이 그를 속인 것을 비난하였다.

야곱에게 유익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모든 양들을 제거하려던 라반의 헛된 시도는 (30: 35) 야곱의 비난이 정당함을 입증해주는 일이 되었다.

둘째로, 야곱은 라반이 “품삯”을 변경한 것을 비난하였다.

그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자신의 비난을 뒷받침하였다.

열 번이나”라는 말은 문자 그대로의 뜻인지 아니면 “여러 번”을 뜻하는 방언인지는 불분명하다.

7절에 나오는 “그러나”라는 접속사는 믿음의 깊은 면을 나타내주는 말이 되고 있다.

야곱의 목적은 라반의 이율배반적(二律背反的)인 행동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는 것이었다.

라반의 음모는 항상 그에게 역효과를 나타냈다.

만일 라반이 야곱에게 “점 있는 것이 네 삯이 되리라 하면 온 양떼가 낳은 것이 점이 있는 것(이 되었다.)

라반이 야곱의 품 삯을 “얼룩무늬 있는 것”으로 바꾸면, 그때부터 “온 양떼가 낳은 것이 얼룩무늬 있는 것”이 되었다. 

라반이 계약 조건을 바꿀 때마다, 그 후에 태어난 양의 색이나 무늬도 새로운 요구조건에 따라  바뀌었다.


31장 9절:

  •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

양의 예상 수명은 10 년에서 12년이 되고 있다.

야곱과 라반이 합의한 6년간의 노동조건 기간에, 라반의 양떼는 자연감소를 통해 큰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 태어난 양들은 대부분이 야곱에게로 돌아갔고, 라반의 죽은 양들은 보충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라반의 양떼는 숫자가 점점 더 줄어들었고, 반면에 야곱의 양떼는 점점 더 커졌다.

여섯 번째 해가 되었을 당시에는, 야곱의 표가 있는 대부분의 양들은 새끼를 낳게 되었다.

그들이 낳은 새끼 양들로 인하여 야곱의 양떼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이제 야곱의 양들은 라반의 양들보다 수가 더 많아졌고 더 튼튼한 양들이 되었다.

야곱은 축산업의 최고의 기술을 사용하여 그의 양떼를 키우려고 하였다.

그는 또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방법들도 사용하였다 (30: 37 -43).

그러나 그는 과학적인 번식방법이나 신비적인 어떤 방법도 그가 경험하고 있는 규모의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같은 초자연적 결과를 만들어 내실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야곱은 그 같은 현상과 결과를 “하나님이 이같이 그대들의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31장 10 -12절:

  • 그 양 떼가 새끼 밸 때에 내가 꿈에 눈을 들어 보니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었더라
  •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야곱아 하기로 내가 대답하기를 여기 있나이다 하매
  • 이르시되 네 눈을 들어 보라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이니라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야곱은 “양떼가 새끼 밸 때에” 그가 꾼 꿈을 라헬과 레아에게 계속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는 “양 떼를 탄 숫양은 다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들인 것을 보았다.

라반과의 계약조건에 비추어볼 때, 야곱은 그 광경을 기뻐했을 것이 분명하다 (창 30: 32-34).

실제로, 야곱은 껍질 벗긴 나무 가지를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놓음으로써 그러한 결과를 조작하려고 노력하였다 (30: 37 -42).

꿈은 야곱에게 자신의 수법을 의지하는 일을 멈추고 여호와의 힘과 목적을 신뢰하라는 하나님의 방법이 되었을 수 있다.

야곱이 하란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성공을 거두는 것이 누가 하는 일인지를 확실히 이해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천사가 야곱의 꿈에 나타나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성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그 같은 일들은, 당시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을 이름으로 알고 계시며, 그들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알고 계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것이 목적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란에서 야곱과 함께해 주시고 마침내는 그를 약속 된 땅으로 데려 오기로 약속하셨다.

천사의 임재로 인하여 야곱은 하나님께서 항상 약속을 지키시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천사는 야곱에게 “네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행하시는 위대한 일을 “보라”고 명령하였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야곱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그를 축복하고 보호해주는 일을 계속하시고 계시는 것을 깨달으라는 뜻이 되고 있다.

야곱은 두려워하거나 자기의 수법을 의지할 필요가 없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하셨다.

때때로 우리는 신자로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 할 때, 우리는 단지 문제들만 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며 행해 주시는 것을 간과하는 유혹에 빠진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같은 사건들을 사용하셔서 우리 삶의 어떤 목적을 이루시는 지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낙심할 수 있다.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눈을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31장 13절:

  •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는 말은 야곱이 20 년 전에 벧엘에서 꿈에 여호와 하나님을 만났던 일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야곱이 도망하듯이 고향을 떠나 나올 때, 벧엘에 이르러 꿈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가 본즉 사닥다리 혹은 층계가 하늘에 닿았고 그 위로 하나님의 사자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28: 12).

그 때 여호와는 그 위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그가 야곱의 할아버지인 아브라함과 아버지인 이삭에게 하신 언약을 확증시켜 주심으로 야곱을 그의 언약의 상속자로 삼아주셨다 (28: 13-15).

그때 하나님은 또한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는 말씀으로 야곱에게만 적용되는 구체적인 약속까지 해 주셨다 (28: 15).

하나님은 또한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라는 말로, 그 계시에 대해 야곱이 서원했던 일을 상기시켜 주셨다.

그때 야곱은 서원하기를,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고 하였다 (28: 20 -21).

이제 야곱이 크게 번창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해 주셨다는 증거가 되었다.

더욱이, “내가 보았노라”는 말씀은 (31: 12)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키며”라고 하신 약속을 확증하는 말이 되었다 (28: 15).

이제 야곱이 “출생지”로 돌아갈 때가 되었다.

 야곱은 가나안 땅에서 태어났다.

그의 출생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었다.

그래서 여호와는 야곱에게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하셨다.

야곱은 그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그의 가족에게 알려주었던 것이다.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마음에 두고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그에게 영광을 돌린다.


순종할 것을 단언한 가족 (창세기 창세기 31장 14 -16절)

하나님의 지시를 따르기로 결심이 섰을 때, 야곱은 먼저 그 일을 라헬과 레아에게 알려주었다(31: 4 -13)

그 때의 문제는 이들 두 여인이 야곱을 따라 약속의 땅으로 가느냐가 되었다.


31장 14절:

  •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

라헬과 레아는 야곱이 하란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것을 알았다.

그 두 사람은 이제 그들의 더 높은 충성을 야곱과 그의 하나님께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들의 아버지 라반과 그들이 태어나고 자란 장소에 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였다.

기특하게도, 라헬과 레아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 중요하게 여겼다.

우리가 우리 아버지 집에서 무슨 분깃이나 유산이 있으리요”라는 질문은  “아니요”라는 대답이 예상되는 반문적(反問的) 질문이 되고 있다.  

분깃”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토지의 몫과 관련하여 종종 성경에 나타나고 있다.

여호수아서에서 그 용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을 차지한 후에 지파 별로 배분해 준 땅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수 18: 5 참조).

어떤 시편들에서는 “분깃”이란 용어가 영적인 의미로 적용되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 주고 있다 (시편 73: 26).

유산”으로 번역된 용어도 같은 뜻을 나타내고 있다.

라헬과 레아는 라반의 딸들이었지만, 아버지의 집에서는 더 이상 미래의 설 자리가 없다고 느꼈다.

어쩌면, 그들은 또한 아버지 라반이 그들의 남편인 야곱에게 한 것같이 경멸과 기만으로 그들을 대했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


31장 15절:

  •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

라헬과 레아도 그들에 대한 아버지의 태도 또한 지난 6 년 동안에 많이 변한 것을 인정하였다.

그들은 아버지가 자기들을 더 이상 그들을 사랑하는 딸로 보지 않고 “외국인처럼” 대하는 것으로 느꼈다.

그래서 그들은 “아버지가 우리를 외국인처럼 여기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였다.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라고 한 말은 단순히 라반이 자기 딸들을 야곱에게 아내로 준 것을 가리킬 수 있다.

그러나 그 말의 맥락과 말투는 더 깊은 마음의 상처를 나타내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많은 고대 문화권에서, 결혼하려는 신랑이나 그의 아버지는 신부의 아버지에게 돈이나 다른 값나가는 물품으로 "신부의 값”, 즉 지참금을 지불하였다.

그 돈은 결혼한 딸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될 경우, 아버지 가족은 돌아온 딸을 돌보아주는데 사용되도록 의도되어 있었다.

아버지가 우리를 팔고 우리의 돈을 다 먹어버렸으니”라는 말은 라헬과 레아가 아버지에 대한 신뢰심을 전적으로 상실한 것을 나타내는 말이 되고 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과거의 신실하심에 기초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내 디딜 수 있다.   


31장 16절:

  •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야곱은 아내들을 불러서 그의 가족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고 자기가 얻은 모든 것은 정당한 것임을 밝혀주었다.

그들은 야곱이 31장 9절에서 야곱이 한 말이 사실인 것과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으로 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먼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라고 하였다.

그런 다음 라헬과 레아는 야곱에게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고 하였다.

그것은 남편인 야곱이 하는 대로 따라 하겠다는 놀라운 결단과 고백의 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되고 있다.

여인들이 모든 것을 남편에게 의존하고 있던 당시의 문화권에서, 라헬과 레아는 야곱에게 그가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했을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은 남편인 야곱에게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준행하라”고 말했던 것이다.

라헬과 레아는 하나님이 야곱을 통하여 자기들의 미래를 준비해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야곱과 그의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들의 축복의 원천이 되심을 깨닫고, 라헬과 레아는 믿음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질투와 적대에 직면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감사할 수 있다.    

●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은 행해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를 공경하며 그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다.  

●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신실하게 행해주신 것을 알기 때문에,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