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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의 성경소개 - 로마서 - 2011년 9, 10, 11월 학기 장년성경연구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3-09-13 (금) 06:22 조회 : 1449
성경소개 - 로마서
 
온 인류가 꼭 들어야 할 기쁨의 좋은 소식
 
우리는 가끔 주위에서 사람들이 어떤 소식을 전하면서 반 농조로 혹은 진지하게
‘기쁜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듣고 싶으세요?”라고 묻는 것을 목격할 때가 있다.
좀 익살스런 사람은 이렇게 대답한다. ‘좋은 소식만 듣고 싶습니다.
’ 만일 사람들이 매일 좋은 소식만 들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그같이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더 많은 것이 이 세상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삶 속에서 나쁜 소식을 피할 수 없다. 오즉하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생겨났을까!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쁜 소식을 먼저 듣고 다음으로 좋은 소식을 듣고 싶어한다.
좋은 소식을 먼저 듣고 좋아하다가 나쁜 소식을 들으면 기뻐하던 것이 사라져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쁜 소식을 먼저 듣고 좋은 소식을 들으면, 기쁨과 감사가 더 커지기 마련이다.
로마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인 로마서가 바로 그같은 경우이다.
로마서는 모든 인간이 들어야 할 가장 나쁜 소식과 가장 좋은 소식을 전해 주는 편지이다.
나쁜 소식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선언이다(3: 23; 6: 23).
기쁨의 좋은 소식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해 주신 것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의 은사를 베풀어 주신 일이 되고 있다 (5: 8; 6: 23).
로마서는 우리 모두가 놓치지 말고 꼭 들어야 될 놀랍고도 복된 소식이다.
그래서 로마서는 신약성경의 제 5복음서로 불려지기도 한다.
초대 교회의 위대한 교부(敎父) 중의 하나였던 크리소스톰은 일주일에 두 번씩 로마서를 읽게 하여 들었다고 한다.
위대한 종교개혁자였던 마틴 루터는 로마서를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뛰어난 책으로 생각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서를 암기하고 매일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마틴 루터처럼은 못할 망정, 이 번 한 학기(9, 10, 11월) 동안 만이라도
시간을 내고 틈을 내어 로마서를 읽어가면서 그 말씀에 담겨 있는 진리와 가르침을 열심을 다해 배우게 되기를 바란다.
 
로마서의 저자와 기록 연대:
로마서의 저자는 사명감과 열정에 차서 지칠 줄 모르게 복음을 전한 것으로 인해 사도행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울이라는데는 아무 이의가 없다.
서두에서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로 분명히 밝혔다(1: 1).
11: 13에서는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불렀다.
로마서 15장 22 -28절에 보면, 바울은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구제헌금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는데
그 일을 마치면 곧 로마로 가서 얼마동안 지낸 후에 서바나로 갈 계획을 밝혔다.
바울이 그같이 언급한 때는 제 3차 선교여행 기간이었다.
제 3차 선교여행 때 바울 일행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는데 (행 18: 11),
그 때 로마서가 기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후 55 -57년 경이 되고 있다. 로마서는 “더디오”가 대필해 주었다 (롬 16: 22).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뵈뵈를 로마교회에 천거(薦擧)한 것을 보면, 본 서신을 로마교회에 전한 사람은 뵈뵈였던 것으로 보인다 (롬 16: 1). 
 
로마교회
로마교회는 바울에 의해 개척된 교회가 아니었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바울이 기존해 있던 교회에 보낸 편지이다.
그래서 복음이 로마에 어떻게 전해 졌으며 교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여러가지 견해가 있지만, 가장 가능해 보이는 것으로는 오순절 날 성령이 강림하셨을 때 예루살렘에 있던 사람들 중에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는데(행 2: 10),
그들은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으며 로마로 돌아가 이를 전함으로 교회가 생기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쓰고 있을 당시에 로마교회는 기반이 잘 잡혀 있던 것이 ㅂㄴ명하다.
 
로마서의 기록 동기와 목적
예루살렘에 가서 구제헌금을 전한 후에 바울은 서바나로 가서 복음을 전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서바나로 가는 도중에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그는 로마교회 방문 목적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의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 줌을 바람이라” (롬 15: 24).
그 말에서는 복음 안에서 로마교회 성도들과 교제를 나눌 뿐 아니라,
당시 세계를 제패하고 있던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로마를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복음전파의 거점으로 삼으려는 뜻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로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곳도 아니며 교인들을 방문한 적도 없었다.
그래서 바울은 먼저 로마 교회의 교인들에게 자신을 바르게 소개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말로만 들어 알고 있는 그곳 교인들에게 복음의 본질과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가르쳐 줄 필요가 있었다.
로마교회는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 사이의 갈등으로 인하여 신앙공동체인 성도들이 하나가 되지 못했다.
바울은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밝힘으로 갈등을 해소하려고 하였다 (롬 14: 1 -15: 13).
바울의 다른 서신들은 주로 교회의 문제나 필요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는데 반해,
로마서는 복음의 진리와 기독교의 교리를 제시해 주며 그것들을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적용하도록 도와주는 일반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로마서는 바울의 서신 중에서 신학적인 성격이 가장 강하며 가장 긴 서신이 되고 있다.
 
로마시의 역사적 배경
'세계의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적인 도시였으므로 로마시의 역사를 간단하게 살피는 것은 성경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바울이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썼을 당시에 로마 도성은 로마제국의 수도였다.
주전 27년에 공화정치 체제가 끝나고 아우구스투스의 집권으로 로마 제국이 시작 되었다.
아우그스투스 황제는 제국 전역에 영을 내려 인구조사를 했을 뿐 아니라 (눅 2: 1 – 2),
광범위한 건축계획을 세워 로마시에 건물들을 건설하였다.
바울의 선교사역의 대부분은 칼리쿨라 황제와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로마에서 통치하는 기간이 행해졌다.
주후 49년 경에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모든 유대인들을 로마에서 추방하는 명을 내린 것으로 인해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로마를 떠나 고린도로 와서 바울을 만나 함께 사역하기도 했다.
주후 54년에는 네로가 황제가 되었다.
10년 후인 주후 64년에 로마시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14개 구역 중 10개 구역이 불타버리는 재해가 일어났다.
네로 황제는 그 화제의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돌리고 그리스도인들을 갖가지 잔인한 방법으로 박해하였다.
사도 바울도 이 기간 동안에 처형 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도 바울은 오랫 동안 로마에 가기를 소원하며 기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원하고 계획했던 대로 로마에를 가지 못하였다.
예루살렘에 갔다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여 붙잡힌 몸이 되었고,
황제에게 상소한 것으로 인해 로마군사들의 감시와 호송을 받으며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도착하였다 (행 28: 16).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로마에 가는 일에 대해 다른 계획과 섭리가 있으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