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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시민권 - 제 12과 - 2020년 5월 17일 주일 장년성경연구 - 로마서 13장 1 -14절

글쓴이 : 강호길 날짜 : 2020-05-12 (화) 07:45 조회 : 45

장년성경연구 지도자 교안
2020년 5월 17일 주일 용
번역 및 편집: 강 호길
hokilkahng@hotmail.com 

 

제 12과

 

 

그리스도인의 시민권        

 

 

학습구절: 로마서 13장 1 -14절

 

성경진리:

신자들은 자신의 지역 사회와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잘 대표하기를 힘써야 한다.     

 

주요교리종교의 자유
시민 정부는 하나님에 의해 제정된 것임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상반되지 않는 한 정부의 모든 일에 충성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이다 (벧전 3: 11 -17).

 

암송구절:  로마서 13장 10절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Love does no harm to a neighbor.

 Therefore love is the fulfillment of the law.”     

 

 

시작하는 글:

 

정부에 대한 우리의 견해는 종종 우리가 처해있는 현재의 상황에 의존될 때가 많다.
세금을 납부하는 때가 되면, 어떤 사람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한다고 느낄 수 있다.

과속을 하다가 경찰차에 발각되어 붙들리기라도 하면, 그 운전자는 “경찰들이 할 일이 그렇게도 없는가? “라며 불평할 수 있다.

로마서 13 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과 정부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정부의 통치권과 홀로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 사이에 균형을 이루면서, 정부의 권세에 복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당신은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 정부와의 관계를 어떻게 묘사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지역 정부의 무엇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까?  

 

 

본문 배경설명

 

로마서 13장 1절부터 14절까지

 

악(惡)과 선(善)에 대한 두 개의 명령은 (롬 12: 9, 21) 로마서 12 장의 앞뒤를 하나로 묶어주는 책 꽂이 (bookends)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의 학습구절인 13장에서, 바울은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정부와의 관계 속에서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하는 세 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로, 13장 1절부터 7절에서 바울은 신자와 정부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는 먼저 신자들에게 정부의 권세에 복종하라고 한다.  

바울의 그 같은 주장은 모든 권세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과 정부의 통치자들은 악을 벌하며 선을 보상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과에서, 바울은 정부의 다스리는 자들이 복음에 반대되는 방법으로 행동하는 상황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바울 자신의 겪은 일들과 다른 제자들의 겪은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정부의 명령에 결코 복종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세금을 징수하며 사람들의 두려움과 존경을 받을만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궁극적인 최고의 권세는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둘째로, 바울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하면서, 13장 8절부터 10절에서 사랑에 대한 신자들의 책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바울은 계속해서 말하기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이전에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그같이 하는 것이 가장 큰 두 번째의 명령이라고 가르치신 적이 있다 (마 22: 39 참조).

바울은 로마 교회의 신자들에게 간음, 살인, 도둑질, 및 탐심을 피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 궁극적인 최고의 법, 즉 사랑의 법을 성취하는 일이 됨을 상기시켜주었던 것이다.

이를 다른 각도에서 말하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는]” 삶은 이웃을 해하는 일을 하지 않고 사랑을 베푸는 일을 할 것이다 (롬 12: 2).  

     셋째로, 바울은 13장 11절부터 14까지에서 독자들에게 행동이 필요한 시간에 살고 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그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라는 말로, 이 세대의 종말이 가까워오고 그리스도의 날이 임박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자신이 믿고 있는 바를 행동으로 옮겨야 될 동기를 부여 받아야 한다.

바울은 이 세대를 밤에다, 그리고 앞으로 임할 때를 낮에다 비유하였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 때를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낮 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한다.

  

 

학습구절 연구

 

복종하라 (로마서 13장 1 -7절)  

 

세상의 모든 권세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며, 하나님은 세상의 통치자들이 그 권세를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되도록 공의(公義)롭게 사용하기를 기대 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통치자들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기꺼이 이행하여야 한다.

 

로마서 13장 1 - 4절


●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
●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바울은 여러 주제에 대해 연속적으로 권면하며 명령하던 것으로부터 신자들과 그들이 몸담아 살고 있는 국가와의 관계라는 단일주제(單一主題)로 그의 말을 옮겼다.

바울은 먼저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는 말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정부와 통치자들의 지시와 명령에 따를 것을 권하였다.

그같이 국가의 법을 지키고 그 법을 집행하는 자들에게 순종하는 것은 신자들이 “선에 속하[는 일]”의 하나이자 (12: 9),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는 일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12: 2).

     실제로, 인간 정부나 권세자들이 바르게 다스리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인류역사를 통해 어떤 나라나 정부들은 악한 통치자들이나 불의한 제도에 의해 지배를 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선을 추구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올바른 통치와 선한 정부를 지지하며, 직접 참여하고, 존중하는 일에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바울의 주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점이 되고 있다.

바울은 디도에게도 교회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라”고 지시한 바가 있다 (딛 3: 1).

바울 혼자만이 그 같은 주장을 한 것은 아니다.

사도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선한 삶의 본을 보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한 다음에 (벧전 2: 12), 그는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라]”고 하였다 (벧전 2: 13).

그러나, 하나님의 권세에 반대되는 인간적인 권세에 직면했을 때,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담대하게 말하였다 (행 5: 29).    

복종하라”로 번역된 헬라어는 ‘자신을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의 밑에 둔다’는 뜻이 되고 있다.

복종하다’라는 말에는 군대의 조직체처럼, 어떤 계층구조에서 자신이 처해있는 특정한 위치를 인정한다는 뜻이 함축되고 있다.

바울이 믿는 자들에게 “각 사람이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고 한 말은 압제적이며 비인간적인 정부에 대한 맹목적이고도 절대적인 복종을 뜻한 것이 아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세상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과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으로 정의하였다.  

그 같은 사실은 예수님이 빌라도 총독에게 심문을 받으셨을 때 그에게 하신 말씀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고 했을 때, 예수님은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라고 대답하셨다 (요 19: 10 -11).

하나님께서 정부에 권세를 정해 주셨기 때문에, 논리적 결론은 그 권세에 반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을 어기는 일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질서 체계에 반대할 때, 바울은 말하기를 “심판을 자취하리라”고 하였다.

     13장 3절에서, 바울은 믿는 자들이 정부의 권세들에게 복종해야 될 또 다른 이유를 제시하였다.

하나님은 권세를 정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책임과 역할을 주셨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라고 하였다.

법을 잘 지키며 불법을 행하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인들은 정부의 관리들이나 통치자들을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바울이 강조한 것은 그들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악한 일”에 대한 것이다.

어떤 형태의 인간 정부이든 완벽할 수도 없고 완벽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사회의 질서를 지키며 사람들이 선하게 살도록 돕는 제도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바울은 신자들에게 말하기를,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려거든, 좋은 일을 하십시오 그러면 그에게서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표준 새 번역).   

그같이 하는 것은 복음을 증거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19절에서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는 말을 인용하여(신 32: 35) 원수 갚는 권리가 하나님께 있음을 밝힌 바가 있다.

이제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합법적인 통치자들을 통하여 그 같은 권리를 행사하시는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바울은 그 같은 통치자들을 “하나님의 사역 자” 혹은 “하나님의 일꾼”으로 불렀다.

바울은 보통 사역 자 혹은 종으로 번역된 헬라어를 기독교 지도자를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그 용어는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왕의 신하들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에 1: 10; 2: 2).

느부갓네살 (렘 25: 9)과 고레스 (사 45: 1)은 하나님의 종으로 불린 이방 왕들이 되고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역 자들인 통치자들이 믿는 자들에게 “선을 베푸는 자”가 되고 “칼을 가지고” 악행 하는 자들을 벌하는 자들이 됨을 밝혔다.

당시에 “”은 권세의 상징이 되었다.

칼은 징벌의 힘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칼은 또한 일반적으로 처형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바울은 신자들에게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고 하면서, 통치자들은 칼을 가진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라고 하였다.  

 

로마서 13장 5 -7절


●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이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형벌(“진노”)에 대한 두려움이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한 단계 높여, 시민들은 벌을 받는 것이 무서워서 보다 도덕적으로 옳다고 믿기 때문에 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는 말로,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보다 높은 차원인 신앙의 양심에 따라 법을 지킬 것을 권면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법을 어기고 처벌을 피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성령님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피하거나 숨을 수 없다.

법적인 처벌을 피한다 하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죄를 지은 것과 성령님께서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요16: 8).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법적인 문제에 대해 깨끗한 양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성경에서 밝히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지 않는 한, 나라의 법에 충실하게 복종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울 당시의 로마 정부는 여러 면에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권세를 행사하는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에 있는 신자들에게 정부라는 면에서 그리고 신앙 양심이라는 관점에서 정부에 세금을 바치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인이 어떤 일을 신앙 양심에 따라 행한다고 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그에 대한 책임감에서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금을 바치는 문제도 신앙 양심에 따라 행하는 하나의 영역이 되고 있다.

     정부의 통치자들이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그들은 “하나님의 일꾼”들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겨주신 “일에 항상 힘[써야 할]” 책임을 하나님께 지고 있다.

정부가 정부로서의 바른 기능을 발휘하려면, 재정적인 뒷받침이 계속 필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정부로부터 받은 받는 혜택과 보호에 대한 대가를 자진하여 지불하도록 노력하는 본을 보여야 한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2장 17절에서 제자들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적이 있다.

13장 7절에서, 바울은 “모든 자에게 줄 것은 주되”라는 말로 사실상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똑 같은 뜻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국가에 대해 지고 있는 의무로 네 가지를 열거하였다.

그것들은 1) “조세” (개인에게 부과되는 각종 세금), 2) “관세” (특별한 물품이나 시설에 대한 사용세), 3) “두려워하는 태도” 그리고 4) “존경하는 마음”이 되고 있다.

신자들은 모범 시민이 되어 정부와 지도자들을 영예롭게 해야 한다.

 

서로 사랑하라 (로마서 13장 8 -10절)

 

신자들은 행함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는 일은 십계명에 들어있는 다른 여러 계명을 지키는 일이 되고 있다.  

 

로마서 13장 8 -10절:


●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서로 사랑하라’는 이 과의 두 번째 부분은 “모든 자에게 줄 것은 주되”라는 말로, 다른 사람에 대한 의무를 다 이행하라고 한 7절의 개념을 통해 앞부분과 연결되고 있다.

8절에서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한 바울의 권고는 “피차 사랑의 빚”이라는 문맥에 비추어볼 때 이 구절에서는 금전적인 빚과 크게 관계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액 상환 될 수 있는 금전적인 빚과는 달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의무나 책임은 결코 끝이 없다.

     바울은, “서로” 혹은 “피차”라는 용어를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함으로 그의 제자들인 것이 알려 지도록 명령하신 것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을 수 있다.

로마서 13장 8절은 그 같은 의미로 이해될 수도 있지만, 다른 성경구절들은 사랑의 법을 확장시켜 모든 사람을 포함시키고 있다.

예수님이 수가 동네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하신 말씀 (요 4: 1 -42)이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하신 말씀 (눅 10: 30 -37) 등은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기를 기대하신 것을 보여주고 있다.

     9절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반영한 것으로, 율법의 기초는 구원의 법적인 수단이 아니라 - 죄인은 어느 누구도 그것을 완전히 성취 할 수 없기 때문에 – 도리어 사랑을 나타내는 방법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實例)가 되고 있다.  

그 같은 율법의 본질은 한 율법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 22: 35 -40).

그 율법사가 예수님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마 22: 34), 예수님은 신명기 6장 5절을 인용하여 대답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하셨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다음 단계로 레위기 19장 18절을 인용하여 말씀하시기를,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였다 (마 22: 39 -40).  

      바울은 십 계명 중에서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실례로 든 후, 그들 계명들과 그 외의 다른 계명들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한 말씀 안에 요약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 구절에서 사랑이란 헬라어는 “아가페”(agape)로, 타인에게 유익이 되도록 행하는 자기 희생적인 사랑을 가리킨다.

그것은 최상의 의미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인간에게 나타내주신 것이 되고 있다.

서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를 위한 주님의 사랑을 반영해야 한다 (요 13: 34).

     이웃에 대한 사랑이 모든 계명의 요약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는 일을 할 것이다.

다시 바울은 단언하여 말하기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하였다.

갈라디아 교회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했을 때, 바울은 그들에게 그들의 자유를 서로 섬기는 일에 사용하라고 하면서, 이는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고 하신 말씀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갈 5: 13 -14).    

 

고대하며 기다리라 (로마서 13장 11 -14절)

 

예수님의 재림은 날이 갈수록 가까워오고 있다.  
이 진리에 비추어서, 신자들은 그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로마서 13장 11절:


●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앞에서, 바울은 그의 독자들에게 현재(現在)라는 시간을 과거(過去)라는 시간의 관점에서, 특별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촉구하였다 (롬 6: 3 -11; 12: 1).

이 과에서, 그는 독자들에게 현재를 미래(未來)라는 시간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촉구하고 있다.

바울은 그의 독자들이 그들이 살고 있는 시간의 본질을 이해하기를 원하였다.

예수님의 재림(再臨)을 미래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는 불확실한 성격의 것이 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독자들에게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 어떤 사람을 비유로 사용하여,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준비하고 있으라고 촉구하였다.

이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자들에게 현재는 잠에서 깨어날 때가 되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신자들에게 말할 때에도, 바울은 같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살전 5: 6).

현재의 관점에서 재림의 때는 불확실하지만, 재림의 확실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의 신자들에게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움이라”고 확신시켜 주었다.

그러므로, 매일은 예수님의 재림에 하루씩 더 가까워지는 날이 되고 있다.

 

로마서 13장12 -13절: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낮에 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바울은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는 비유적 표현을 계속 사용하면서 말하기를, “밤이 깊고 낮이 가가웠[다]”고 하였다.

영적 관찰력이 있는 사람은 밤이 끝나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고 있다는 징후를 볼 수 있다.

사도 요한도 그의 첫 번째 서신에서 그 같은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말하기를,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고 하였다 (요일 2: 8).

     바울은 신자들이 살고 있는 때에 대한 묘사로부터 그 같은 때에 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의 말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가 사용한 첫 번째의 비유적 표현은 다른 새 옷을 입을 수 있도록, 헌 옷을 벗어버리는 것과 관계 되고 있다.

먼저 벗어 버려야 할 것은 “어둠의 일[들]”로, 그것들은 옛 생활의 특징이 되는 일들이다.

바울은 13절에서 ‘어둠의 일들’의 대표적인 것들을 열거하였다.

     그런 다음, 신자들은 “빛의 갑옷”을 입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갑옷”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전투에서 보호하기 위해 입는 겉옷을 가리켰지만, 그 용어는 종종 전투에서 휴대하고 다니는 무기들을 가리키는 용도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어떤 경우가 되었건 간에, 잠잘 때 입는 옷은 영적 싸움을 싸우려는 신자들에게 전혀 적합하지 않다.

빛의 자녀들인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빛의 무기들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살전 5: 4 -5):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리니.”

따라서, 빛의 자녀들이자 영적 싸움을 싸우는 신자들인 우리가 필요한 것은 “어둠의 일[들]”이 아니라, “빛의 갑 옷”이다.

     신약성경은 종종 ‘걷다’ 혹은 ‘행하다’라는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한 사람의 생활 방식을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신자들의 삶의 방식 혹은 모습이 두 가지의 문구로 묘사되고 있다.

첫째로, 신자들은 “단정히 행[해야 한다]”.

“ 단정하게”라는 말로 번역된 헬라어는 ‘적절하게’ 혹은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

이 단어는 신약성겨에서 다른 두 곳에 나타나고 있는데, 하나는 예배를 ‘품위 있게’ 드리는 것을 가리키고 있고 (고전 14: 40), 다른 하나는 신자들이 외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묘사하는 뜻으로, ‘단정히’하라는 말로 번역되고 있다 (살전 4: 12).

둘째로 믿는 자들은 “낮에와 같이” 행하여야 한다.

빛에 속한 자들인 신자들은 빛에 속한 자들 답게 살아야 한다.

     바울은 그같은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세 쌍의 용어들을 대표적인 예로 사용하여 신자들이 하지 말아야 될 “어두움의 일”이 어떤 것들인지를 보여주었다.

그것들은 “방탕과 술취함,”  “음란과 호색” 그리고 “다투 것과 시기”등이 되고 있다.

 

로마서 13장14절: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바울은 12절에서 사용한 옷을 입는 비유적 표현으로 돌아가 말하기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하였다.

바울이 옷을 입는다는 비유적 표현을 자주 사용했을지라도, 그가 다른 곳에서 신자들에게 유일하게 그리스도로 옷 입으리고 한 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침례에 관헤서 말했을 때가 되고 있다.

그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어느니라”고 하였다 (갈 3: 27).

믿는 자들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화를 받을 정도까지 그를 받아 들여야 한다 (롬 12: 2).

     부정적인 측면에서, 믿는 자들은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고 하면서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갈 5: 16).  

육체의 소욕은 성령님을 거스르기 때문에, 신자들은 육체의 소욕에 반대해야 한다.

 

말씀을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


●     신자들은 모범 시민이 되어 정부와 그 지도자들을 영예롭게 해야 한다.                 
●     신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히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당신의 지역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이 개인적으로 그리고 반원들과 함께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이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을 더 잘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주에 당신이 열거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당신의 주위에서 그리스도의 빛이 필요한 곳을 찾아보십시오.
그곳에서 당신은 어떻게 그리스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까?

 

 

 

이 장년 성경연구 지도자 교재는 LifeWay에서 출간하여 보급하고 있는 Explore the Bible 교과과정의 학생용 한국어 교재를 가르치고 배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강 호길 목사가 LifeWay의 허락을 받아 영어 지도자 교재를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
그같이 허락한 LifeWay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년 성경연구 한국어 학생 교재는 LifeWay에서 주문하여, 장년 주일학교 시간에 혹은 목장이나 구역 모임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언 / 아가서 공부

로마서 공부는 5월 31일 주일이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6/7/8월 학기에는 구약의 잠언과 아가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지혜의 말씀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잠언은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잠 8: 19).